윤진숙 사진논란, "기침때문"…누리꾼들 "말이야 당나귀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5 09: 13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윤 장관의 사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윤 장관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인터뷰를 통해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의 태도에 대해 직접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
윤 장관은 지난 1일 현지 보고를 받고, 사태 파악을 위해 여수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때 윤장관이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코와 입을 막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공개됐다. 윤 장관의 행동이 방제작업을 위해 투입된 현장 인력들 앞에서 과연 장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지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관해 윤 장관은 방송에서 "제가 배려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기침이 자꾸 나오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그냥 입을 막은 것"이라며 "냄새 때문에 입을 막았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며 더욱 거세진 상황.
윤진숙 장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진숙 장관 사진논란, 장관이란 사람이 변명도 생각이 짧다" "윤진숙 장관 사진논란, 여러모로 장관의 재목은 아닌 것 같다" "윤진숙 장관 사진논란,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JTBC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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