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의 지난 4일 '신고리 1호기 냉각수 누출' 관련 보도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같은 날 해명자료를 통해 "본 건은 지난 12월 신고리 1호기 원자로 출력을 내기 전 냉각재 펌프를 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량의 누수로, 안전성에는 영향이 전혀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은 냉각재 배수탱크의 압력과 수위가 다소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고, 즉시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통해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또 "보도된 신고리 1호기 냉각수 누출은 규정(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지침서)상 허용 범위 이내의 경미한 누설로, 관련 절차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한 사례이며 관련 규정상 규제기관 보고대상이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