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규·안재현, 이종석·김우빈 인기 행보 잇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5 10: 51

신예 유민규와 안재현이 지난 해 맹활약을 펼친 이종석과 김우빈 등 모델 출신 배우의 인기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민규와 안재현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데다가 모델 출신으로 함께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해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의 성공을 이끈 후 각각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상속자들’을 통해 톱스타 대열에 오른 이종석과 김우빈과 묘하게 닮았다.
유민규는 지난 해 SBS ‘주군의 태양’에서 죽은 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후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귀여운 철부지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집에서는 누구보다 엄마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딸 같은 아들로 밖에서는 여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카사노바’ 캐릭터다. 그는 극의 유쾌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극중 윤나(곽지민 분)가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태리(견미리 분)임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며 제2막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기준(유민규 분)을 유혹하기 위한 윤나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그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처용’에서 광역수사대 막내 팀원 민재 역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안재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동생 역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도도해 보이지만 누나의 일이라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천윤재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날렵하면서도 순수한 느낌의 얼굴과 까칠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남성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이중적인 매력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몰이의 이유가 되고 있다. 그는 영화 ‘패션왕’에서 주원의 맞대결을 펼치며 올 한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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