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레알 등 세계적 클럽, 오는 7월 미국서 격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05 11: 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도 아닌데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적인 유럽 축구 명문 클럽들이 2014-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 리버풀, 맨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AC 밀란, AS 로마, 올림피아코스 등 8개팀이 미국 투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미국 투어는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말한다. 유럽시즌 전 열리는 기네스컵은 오는 7월 27일부터 A, B 2개조로 나뉘어 미국 시카고, 댈러스, 덴버, 미니애폴리스, 뉴욕, 필라델피아, 피닉스, 피츠버그, 워싱턴DC 등 11개 도시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기네스컵의 결승전은 오는 8월 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미국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홈구장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자세한 세부 일정은 오는 2월 20일 공개된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작년 대회에서는 첼시, 에버튼,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LA 갤럭시가 참가,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를 3-1로 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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