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新CEO, 정통파 '사티아 나델라'는 어떤 인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5 12: 35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회장의 후임이자 MS의 3번째 CEO가 새롭게 탄생했다.
5일(한국시간) 해외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MS가 새로운 수장으로 MS에서만 22년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 출신의 사티아 나델라를 임명했다.
그는 앞서 언급했듯이 인도출신의 엔지니어 사티아 나델라는 MS에서 22년 동안 몸을 담고 있던 MS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그 동안 대외적인 활동이 많은 인사는 아니었으나 내부에서는 이미 존경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S의 최고경영자로 오르기 전까지 사티아 나델라는 MS에서 주로 기업용 비즈니스를 맡았다. 그는 윈도우NTR·애저·서버·MS오피스 등 비즈니스 분야를 시작으로, 빙과 MSN 등의 검색분야, X박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현재 사티아 나델라가 MS 최고 경영자로 오른 것에 대한 전문가들과 매체들의 평가는 반반으로 갈리고 있다.
MS 내부에서 기업이 선보였던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만큼 실리적인 인사라는 평과 함께 스티븐 엘롭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이 거론됐던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사라는 평도 나오고 있는 것.
사티아 나델라가 노키아라는 한때 모바일 시장을 주름 잡던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윈도폰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타일형식으로 바뀌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윈도 8과 윈도 8.1, 그리고 X박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는지는 앞으로 조금 더 기다려보면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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