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감동..조동혁 “살맛나는 세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05 12: 46

‘심장이 뛴다’에 시민영웅이 등장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과 119 구급대원이 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급하게 현장을 찾아 구급활동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현장에는 한 여성이 길거리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119에 전화한 제보자는 구급대원들에게 침착하게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여성이 버스에서 몸을 떨더니 그대로 쓰러졌던 것.

제보자의 빠른 신고로 여성은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정신을 차렸고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됐다.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쓰러져서 남자친구가 너무 놀란 상황에서 정신없이 부축하고 있는데 제보자가 두 사람과 같이 버스에 내려서 여자분을 눕히고 119에 신고하고 간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살맛나는 세상인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진정한 영웅이다”,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정말 멋있더라”, “심장이 뛴다 시민영웅 가슴이 따뜻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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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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