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과의 수중 줄다리기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두원이 코치로 있는 용기 팀이 수영장 부표 위에 올라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두원은 시범을 위해 송가연과 함께 부표 위에 올랐다. 그러나 순식간에 그에게 패배하며 굴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서두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모습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서두원을 상대했던 송가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더욱이 연예인을 능가하는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거기에 엄청난 파워까지 겸비해 송가연이란 인물이 누구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4년생인 송가연은 경호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격투기를 시작했다. 합기도 체육관에 다니며 아마추어 입식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5전승을 기록한 전력이 있으며, 경호학과에 입학해 구미 MMA에서 종합격투기를 준비했다.
현재 송가연은 로드FC의 전용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훈련 중이며 킥복싱 아마추어 부문 4전 4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영웅을 꿈꾸는 남자들의 성장 드라마로 과거를 잊고 링에 들어선 전직 야쿠자, 격투기의 꿈을 놓칠 수 없는 100억 매출 CEO, 난치병을 이겨낸 시민영웅, 왕당 출신의 혼혈인 고교생 등이 주인공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남의철, 육진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이훈, 가수 뮤지가 멘토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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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