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감격시대'의 김현중과 진세연이 열렬한 키스를 나누며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와 김옥련(진세연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은 스틸 컷과 예고편을 통해 미리 공개됐는데, 상의를 탈의한 정태가 누운 채로 옥련을 끌어 안으며 키스를 나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극 중 무뚝뚝한 정태가 "미안하다. 미안해 옥련아"라고 낮게 읊조리며 그윽한 눈빛으로 옥련을 쳐다보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감격시대'는 1930년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남자 드라마'라고 불릴 만큼 거친 액션과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함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때문에 '감격시대'는 여성 시청자들 보다는 남자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정태와 옥련이 달달하면서도 강렬한 키스를 나누는 만큼 이날 '감격시대'는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극 중 김현중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더불어 남자답게 리드하는 강인한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에게 '감격시대'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
이에 '감격시대' 측 관계자는 OSEN에 "남성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방송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될 로맨스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션과 로맨스가 조화롭게 버무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인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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