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렛잇고' 뚫고 5개차트 1위.."천송이 생각하며 불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05 15: 02

가수 허각이 오랜기간 열흘가량 음원차트를 점령해온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뚫었다.
허각은 5일 정오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오늘 같은 눈물이'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곧바로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렛 잇 고'가 7개 이상의 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국내 가요가 대다수 사이트 1위를 탈환한 성적이다.
'오늘 같은 눈물이'는 백지영의 '그여자', '여기가 아파' 등 다수의 히트 OST를 만든 작곡가 전해성과 효린의 '안녕'의 가사를 쓴 최재우 작사가가 참여한 곡.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허각의 애절한 보이스가 극중 도민준(김수현 분)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동안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며 '별그대 앓이'를 인증해 온 허각은 "녹음 당시 불을 다 끄고 천송이(전지현 분)를 생각하는 도민준의 마음을 대변하며 노래를 불렀다"며 "'오늘같은 눈물이' 노래를 통해 도민준의 마음이 천송이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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