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이기광의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출연이 불발됐다.
'신의 선물-14일'의 한정완 EP는 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어렵게 됐다. 후임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극중에서 록밴드 리더이자 아이돌 가수 스네이크 역을 제안받고 이를 확정지었으나, 끝내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하차했다.

'신의 선물-14일'은 딸을 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보영이 주인공 김수현 역을 맡았고, 조승우가 김수현이 딸 샛별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인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선화는 조승우가 운영하는 흥신소 직원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밖에 김태우, 정겨운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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