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향년 46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4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5일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4명이 긴급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호프만이 숨을 거둔 당시 그의 집에 있었던 마약을 토대로 그에게 여러 종류의 마약을 공급한 용의자 네 명을 체포했다.

이 용의자들은 50대 남성 두 명과 30대 남성 한 명, 그리고 20대 여성 한 명으로 체포 즉시 구치소에 구금됐으며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프만의 집에 있던 마약이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건물에서 흘러나왔다는 정보를 듣고 차이나타운을 수색,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2일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던 것으로 그의 사망 원인은 약믈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헤로인 두 봉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이 담긴 봉투 8개도 동시에 발견돼 약물 과다 복용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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