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준기는 지난 달 말에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등 일본 3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지난 달 2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29일 오사카, 30일과 31일 요코하마에서 1만2000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준기는 이번에 10대 소녀 팬부터 주부, 노인층까지 일본의 전 연령층을 만났다. 이준기는 젊은층에 국한되지 않은 연령대별 다양한 팬을 사로잡았다.

이준기는 지난 1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이 디어(My Dear)' 뿐만 아니라 댄스와 발라드 등 숨겨놓은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준기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목감기 약을 복용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2시간으로 예정된 행사에서 팬들의 앙코르 요청 등으로 시간을 훌쩍 넘어 3시간 넘도록 진행했다. 이준기 또한 지친 기색 없이 팬들과 하나 되는 공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준기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유승찬과 듀엣으로 부른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I'm yours)'를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이준기는 오는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계획. 또한 차기작은 ‘새로운 캐릭터’를 우선 순위로 작품 선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은 상황이다.
jmpyo@osen.co.kr
IM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