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가 신임 감독에 최진한(53) 경남 FC 전 감독을 선임했다.
부천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최진한 감독은 "부천 FC의 확실한 팀컬러 구축과 전력극대화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게 목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명지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천 SK와 럭키 금성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보냈다. 또 지난 1984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최진한 감독은 최근 4년간 경남 FC 감독을 맡아 FA컵 준우승 등의 성적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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