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9’ 티저가 방송 프로그램 광고 사상 최초로 서울영상광고제 특별상을 수상했다.
‘JTBC 뉴스9’은 5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TVCF AWARD 2013에서 ‘귀담아 듣겠습니다 편’이 광고로서의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아름다운 서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영상 광고제 TVCF AWARD는 광고계 및 일반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광고 시상식으로

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의 투표와 40여명의 전국 학계 및 업계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JTBC 뉴스9’ 광고는 전체 광고 출품작 약 4천여 편 중에 TV부문 최종 62편에 선정돼 본상 심사위원단의 최종평가를 거쳐 특별상인 ‘아름다운 서울상’을 받았다. 감각적이고 기발한 크리에이티브가 주목받는 영상광고제에서 TV 방송 프로그램 티저 광고가 특별상을 수상한 건 이례적인 일로서 JTBC가 국내 방송사 최초로 이루어낸 쾌거.
지난 9월 16일 공개된 ‘JTBC 뉴스9’ 귀담아 듣겠습니다 편은 ‘뉴스가 다 똑같은 거 아닌가?’, ‘요즘 뉴스에 힘없잖아요?’, ‘바꾼다? 어렵다고 봐요’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는 ‘뉴스9’ 제작진의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JTBC 송원섭 홍보마케팅팀장은 “기존 방송에서 봤던 천편일률적인 뉴스 예고의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였다”며 “신생 채널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서도 많은 시청자들과 만났다는데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시상자로 나선 기동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도 “‘JTBC 뉴스9’광고의 슬로건인 ‘귀담아 듣겠습니다’가 서울시의 목표인 ‘소통’에 걸맞은 멋진 광고”라며 치하했다.
한편 서울영상광고제 TVCF AWARD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최초로 시도되었던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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