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레이싱팀, 2014시즌 슈퍼6000 챔프 도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05 18: 45

아트라스BX레이싱팀 2014시즌 CJ슈퍼레이스 풀 시즌 참가확정
슈퍼6000 클래스 조항우, 김중군 스톡카 투톱으로 챔피언 노린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6200cc, 8기통)가 뜨겁다. 그 열기의 원인은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슈퍼6000 클래스 출사표 때문.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5일 CJ슈퍼레이스 2014시즌 참가확정과 동시에 스톡카(Stock Car) 투톱의 주인공을 밝혔다.

2010년 창단 후,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아트라스BX레이싱팀이 2014시즌 스톡카 주인공으로 조항우 감독과 김중군 선수를 공식 발표했다. 조항우 감독은 슈퍼6000 클래스 원년 챔프이며 2007, 2008, 2009년 클래스를 옮겨가며 챔피언을 휩쓴 최고의 실력파 드라이버이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이번 풀 시즌 결정으로 한국의 슈마허라 불리우는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과 맞수 대결 또한 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아트라스BX의 출전 결정에 앞서 슈퍼6000 클래스 도전을 발표한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의 스톡카 2대와 함께 슈퍼6000 클래스는 대한민국 대표팀들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5년 만에 스톡카 핸들을 잡은 아트라스BX 조항우 감독은 “슈퍼레이스에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슈퍼레이스에 참가해 경기를 하였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GT, 슈퍼6000, 3800클래스를 오가며 시즌 챔피언을 했었다. 다시 돌아온 슈퍼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는 타이어 규정이 오픈되어 타이어 메이커간의 기술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우리 팀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는 한국타이어의 강력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크다”며 참가 포부를 밝혔다.
올해 3년째 아트라스BX레이싱팀과 함께하는 김중군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김중군은 “우선 3년째 아트라스BX팀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 그리고 조항우 감독님 이하 팀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 동안 많은 클래스에 참가를 했지만 슈퍼6000 클래스는 처음 출전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레고 걱정이 된다. 처음 출전하는 클래스인 만큼 신인선수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멋진 경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CJ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는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2014시즌 참가 결정과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 실력의 명문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슈퍼6000 클래스 풀 시즌 참가를 적극 환영한다. 조항우 감독, 김중군 선수의 스톡카 투톱은 팬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슈퍼레이스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가 올해 3개국 6개 서킷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슈퍼레이스와 아트라스BX레이싱팀이 서로 윈-윈하는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 이번 결정을 크게 반겼다.
2014시즌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6200cc의 굉음을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대한민국 최고의 팀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양보할 수 없는 레이싱팀의 자존심 대결이 4월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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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레이싱팀 조항우 감독이 2013시즌 6전 슈퍼6000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위), 지난 2013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슈퍼6000 경기장면(아래) / CJ 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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