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 천적 김준호, GSL 코드S 생애 첫 16강행.."일 내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5 20: 58

'히어로' 김준호는 '윤종신' 정윤종의 천적이었다.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앞섰던 김준호가 또 손쉽게 정윤종을 상대로 승을 하나 추가했다. 
CJ엔투스 김준호는  5일 서울 대치동 강남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A조 승자전에서 SK텔레콤T1의 정윤종을 2-0으로 승리했다.
김준호는 두세트에서 모두 신들린듯한 정찰로 정윤종의 패를 알아챘다. 1세트에서 김준호는 초반 정찰기로 정윤종이 암흑기사를 준비하는 것을 알아챘다. 이후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다가 정윤종이 확장으로 가져가는 것을 알아채자 마다 집정관과 불멸자를 대거 몰고가 한 타싸움에서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정윤종은 김준호의 정찰에 우주관문과 암흑기사를 모두 들켰다.  패를 다 내보인 정윤종은 무기력하게 전투에서 졌다.
16강 진출 확정후 김준호는 "브라질에서 어제 돌아와서 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손쉽게 16강에 올라갔다. 첫 16강 진출자라서 감회가 더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GSL 코트S 처음 16강 진출이기도 한 김준호는 "기세를 몰아서 이번시즌 일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IEM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전날 저녁에 입국한 김준호는 기세를 몰아 GSL 시즌1 코드S의 첫번째 16강 진출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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