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이기석, '그동안 일본에서 지냈어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2.05 21: 05

스타1 e스포츠는 2003년 프로리그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 2004년과 2005년 부산 광안리 백사장에 10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스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였다.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리그가 시작되면서 자리를 내줬지만 그 인기는 지금 최고 인기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리그인 '롤챔스'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 다시 스타1의 향수를 자극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스타1 전성기를 주도했던 '폭풍 저그' 홍진호(32)가 그 주인공이다.
홍진호는 오는 5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강민 박정석 이병민 등 스타1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전 KTF시절 동료들과 함께 초청전 '스타 파이널포'를 진행한다. ‘스타 파이널포’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전 스타 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해 펼치는 이벤트 전이지만 스타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스타크래프트 1 리그에 대한 향수를 일깨우고자 몬스터짐과 함께 기획됐다는 것의 홍진호의 설명.
1세대 프로게이머 '쌈장' 이기석도 몬스터짐과 홍진호가 함께 기획한 '스타 파이널포' 현장에 찾아왔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쌈장' 이기석이 그동안 일본에서 지낸 근황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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