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추위 노출, 자전거 1시간과 맞먹어…新몸매 관리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5 21: 28

15분 추위 노출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5분 정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는 실험 대상자들을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 노출시킨 결과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0~15분 동안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 비율은 1시간 동안 자전거 운동을 한 것과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머태벌리점' 최신호에 실렸다.
한편, 15분 추위 노출 효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15분 추위 노출, 감기 걸려서 며칠 앓아 눕겠다", "15분 추위 노출, 나는 그냥 운동을 할란다", "15분 추위 노출, 이 날씨에 밖에 있으라니 말이 되냐", "15분 추위 노출, 자기들이 안해본게 분명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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