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신성록 음모로 낙상 사고..김수현 ‘폭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05 22: 23

[OSEN=김사라 인턴기자]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신성록의 음모로 낙상 사고를 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의 음모로 와이어 연기 중 낙상 사고를 당하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와이어를 타고 액션 연기를 하던 중 떨어져 사고를 당했다. 송이는 영화 촬영을 위해 와이어를 매단 채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렸다. 재경은 미리 손을 써 와이어가 제대로 작동을 못하도록 했고, 송이는 그대로 벽에 부딪히며 추락했다. 병원에 옮겨진 송이는 생명이 위독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듣게 된 도민준(김수현 분)은 낙상 소식을 듣고 이재경을 찾아가 분노했다. 민준은 경찰서에 있다가 송이의 위기를 알고 재경의 사무실로 순간이동 했다. 민준은 재경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할 것 같냐”며 재경의 멱살을 잡은 채 옥상으로 끌고 올라갔다.
이후 옥상 끝에 재경을 몰아세운 민준은 “네가 천송이한테 했듯이 똑 같은 방법으로 너를 죽일 것”이라며 소리를 쳤다. 재경은 높은 건물 옥상에 민준의 의지로만 겨우 목숨을 부지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민준은 “죽어”라며 외치며 폭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휘경(박해진 분)은 형 재경의 뒤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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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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