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이 전지현에게 밥차 이벤트를 선사하며 순정남으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영화 촬영장에서 찬밥 신세가 된 천송이(전지현 분)를 위해 밥차 이벤트를 마련한 이휘경(박해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송이는 유세미(유인나 분)의 부탁으로 겨우 영화의 조연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이제 촬영장에 등장한 송이를 맞아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 조연의 설움을 맛봐야 했다. 이런 송이에게 휘경이 밥차 이벤트를 해 기를 살려준 것.

휘경은 ‘오늘은 천송이가 쏠게요’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과 함께 푸짐한 뷔페를 준비했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고, 송이와 송이 어머니는 감격했다. 한 여자를 바라보는 휘경의 매력이 빛났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연은 세미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마주친 세미와 휘경은 어색할 수 밖에 없었다. 앞서 휘경은 세미의 마음을 거절했기 때문. 송이를 향한 휘경의 무한 애정과 휘경을 향한 세미의 마음이 엉켜 삼각관계는 오히려 절정으로 치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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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