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벤트전에서 강력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었다. '폭풍' 홍진호(32)가 강민 박정석 이병민 등 e스포츠 레전드들이 참가한 '스타 파이널포'서 짜릿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홍진호는 홍진호는 5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 결승전서 상대의 빈틈을 정확하게 파고드는 저글링 러시로 이병민의 본진을 무너뜨리면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스타크래프트 1 리그에 대한 향수를 일깨우고자 했던 기획됐던 '스타 파이널포'는 홍진호의 기획대로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면서 장안의 화제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트레이드마크인 '콩댄스'로 세리머니를 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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