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홍진호 '콩댄스'로 우승 자축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5 23: 35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트레이드마크인 '콩댄스'로 세리머니를 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몬스터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 한 '스타 파이널포'는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이움에서 '스타 파이널포'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최근 케이블방송 tvN의 '더 지니어스 시즌 2'에서 활약을 보여줬던 홍진호를 비롯해 강민, 박정석, 이병민 등 스타1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전 KTF시절 동료들이 초청전 '스타 파이널포'에 참가했다.
현재 홍진호와 이병민이 결승전을 진행 중이며 스타 1세대들의 등장에 실시간 시청이 4만 6000을 넘어 한때 스타 강국이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그들의 명성을 증명했다.
홍진호의 설명에 따르면 스타 파이널포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전 스타 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해 펼치는 이벤트 매치이며 스타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과거 스타크래프트 1 리그에 대한 향수를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스타 파이널포 본 경기에 앞서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홍진호는 우승을 자신했고, 꼴찌로는 강민을 지목해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타 파이널포는 몬스터짐을 통해 오후 7시부터 중계를 시작했으며 몬스터짐에는 홍진호를 비롯한 스타 1세대 게이머들의 경기를 즐기기 위한 팬들이 몰려들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기도 했다.
한편, 몬스터짐의 스타 파이널포 중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몬스터짐, 역시 홍진호다",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중계, 홍진호·강민·이병민·박정석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다",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홍진호 진짜 사나이다",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스타1이 역시 갑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몬스터짐 스타 파이널포
1경기 홍진호(저그, 3시) 승 강민(프로토스, 9시)
2경기 이병민(테란, 9시) 승 강민(프로토스, 11시)
3경기 이병민(테란, 6시) 박정석(프로토스, 7시) 승
4경기 강민(프로토스, 11시) 승 박정석(프로토스, 5시)
5경기 홍진호(저그, 11시) 이병민(테란, 7시) 승
6경기 홍진호(저그, 5시) 승 박정석(프로토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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