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2호, 부상으로 퇴소..여자 2호 '아쉬운 눈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06 00: 05

'짝'의 남자 2호가 부상으로 애정촌에서 퇴소했다.  
남자 2호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 데이트권을 놓고 씨름 경기에 임하다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이후 깁스를 하고 나타났고, 부상으로 더 이상 애정촌에 남을 수 없게 됐다. 남자 2호는 여자 2호에게 한결같이 구애하고 있던 상황. 설치미술가인 그는 여자 2호만을 위한 프러포즈까지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다.

깁스를 한 채 여자 2호에게 이별을 말한 남자 2호는 "데이트권 한 번 더 딸려다가 너무 욕심 부렸다"면서 "좀더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틀이나 더 남았고 그게 좀 아쉽다. 이야기 좀 더 할 수 있었는데"라며 계속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자 2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남자 2호에게 "신중하게 고민하겠다"며 "이틀 잘 있다가 나중에 병문안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에서는 갖출 건 다 갖췄지만 짝이 없는 5명의 골드미스들과 7명의 남자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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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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