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가 한국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예상 성적에 대해 금 6개와 전체 6위를 전망했다.
'WSJ'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레이스에서 누가 승리할 수 있을까"라며 25개국의 예상 성적을 전했다. 'WSJ'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참가국의 최근 대회 성적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예상 성적을 내다봤다.
한국의 예상 성적은 6위다. 개최국 러시아와 네덜란드와 함께 금메달 6개씩을 따낼 것으로 'WSJ'는 예측했다. 총 메달 수에서는 한국이 16개를 차지해 네덜란드(12개)는 넘었지만 러시아(27개)를 넘지 못해 6위에 머물렀다.

'WSJ'가 예상한 1위는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금메달 13개가 예상되지만, 총 메달 갯수에서 33개가 예상돼 총 32개의 메달이 예상된 미국을 누르고 예상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뒤를 이어 독일(금메달 10개, 총 메달 27개)과 캐나다(금메달 9개, 총 메달 30)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경우 금메달 3개와 총 메달 10개가 예상돼 12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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