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앤디, 멤버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06 08: 00

6일 솔로로 컴백하는 가수 이민우가 현재 자숙 중인 멤버 앤디에 대해 "멤버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앨범 발매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앤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며 "앤디가 자신으로 인한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있기에 앤디가 더 힘을 내고, 우리를 통해 그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멤버든 힘든 일이 한번씩은 있었는데, 늘 함께 헤쳐가려 했었다. 그게 우리 팀이 오래 가는 비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앤디는 지난 연말 도박 사건에 휘말린 후 자숙 중. 오는 3월 열리는 신화 16주년 콘서트 무대에도 오르지 않기로 했다.
신화컴퍼니는 “일련의 일들로 어쩔 수 없이 오는 16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앤디를 제외한 다섯 명만이 무대에 서지만, 이로 인해 신화의 멤버가 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지난 16년간 그룹 신화에게 보여준 한결 같은 팬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멋진 그룹 ‘신화’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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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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