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윤소이, 냉온 넘나드는 감정연기 '인기 견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06 08: 11

배우 윤소이가 차가움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상반된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윤소이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를 통해 180도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보여줬다.
이날 이선유(윤소이 분)는 장태정(박정철 분)에게는 증오로 가득 찬 냉정한 모습을 보인 반면, 권율(서지석 분)에게는 따뜻하게 웃어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삼촌 허풍호(이달형 분)을 찾기 위해 태정의 결혼식장을 찾은 선유는 태정에게 밀쳐지는 외삼촌을 목격하고 분노해야만 했다. 이에 테정은 “넌 정상에 오르기도 전에 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어 줄거야”라며 독기를 내뿜었다. 반면 서지석(권율 분)과의 재회 때는 자신을 걱정 해주는 그의 농담에 순수하게 웃어 보이는 따뜻함을 보였다. 
이처럼 윤소이는 사랑하는 언니를 잃고 복수로 가득 찬 서늘함과 그에 가려진 본래의 선량한 마음을 오고가는 극명한 감정변화를 매끄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히 흡수한 디테일한 내면연기가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석이 자신의 엄마가 실종 됐다는 사실을 알고 공정순(정영숙 분)을 찾아가 진실을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상여자’는 매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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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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