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만 찾던 다저스, 터너 영입…내야 보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2.06 09: 01

LA 다저스가 내야 백업 보강에 나섰다.
LA 타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수 저스틴 터너(30)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작년까지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터너는 논텐더로 풀린 상황이라 다저스가 영입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었다.
지난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8푼을 기록했던 터너는 통산 318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은 2할6푼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타율 대비 출루율(.323)은 높은 편이 아니다. 통산 홈런도 8개로 장타를 크게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대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유사시에는 외야수로도 출전이 가능한 선수다. 2루수로 가장 많은 113경기에 나섰고, 3루수로는 78경기에 출전했다. 작년 메츠에서는 3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나왔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내야수들이 계속해서 빠져나갔다. 작년 주전 2루수인 마크 엘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났고, 백업 내야수 닉 푼토와 스킵 슈마커도 다저스 유니폼을 벗었다. 그리고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는 은퇴를 선언, 해설자로 변신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내야에 쿠바 출신 선수인 알렉산더 게레로 한 명만 영입했을 뿐이다. 이를 두고 LA 타임스 다저스 담당기자인 딜벡은 '검증되지 않은 게레로만 보강됐는데, 반드시 백업 내야수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터너는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다저스 훈련에 합류한다. 터너는 트위터를 통해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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