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불러 화제를 모은 가수 은가은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은가은은 지난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이버 검색에 제가 올랐다니. 정말 훌륭하신 가수 선배님들 덕분에 저도 이리 큰 관심을 받게 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은가은은 "지난해부터 페이스북 친구들이 추천해준 곡을 불러오면서 이야기도 하고, 많은 배움도 얻고, 절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장난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정말 재미있게 보냈네요"라며 "얼만 전에도 어김없이 추천해주신 '겨울왕국'의 '렛 잇 고'를 듣고 곡이 좋아서 다듬어지지도 않은 발음과 실력으로 불러 올렸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얻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은가은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이런 큰 관심을 받아도 되는지, 아직 데뷔 전인데 실망감을 안겨드리진 않을지 걱정도 앞서네요.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가은은 "저를 궁금해 해주시는 분들,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절대로 거만해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음악적으로 지적해주시는 분들 말씀 하나 흘려듣지 않고 더 고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은가은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렛 잇 고'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고 '렛 잇 고'가 화제를 모으면서 은가은의 커버 영상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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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