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미국에서 돌아와, 6일 충북 청주서 KBS '연예가중계'의 한 코너 '게릴라데이트'를 촬영한다.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온 비는 6일 게릴라데이트 촬영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 이날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비의 게릴라데이트는 이색적으로 청주에서 깜짝 촬영될 예정이다.
비는 오는 7일 신곡 '사랑해' 발표도 앞두고 있는 상황. 지난달 '라 송'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그는 이번에는 발라드 타이틀곡인 '사랑해'를 통해 또 한번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은 김태희를 염두에 둔 곡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공개 연애 중 발표되는 프러포즈송이라는 점에서 일명 '김태희송'이라고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이 곡은 후렴구에 '사랑해'가 인상적으로 반복되며 비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비는 지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언론 관계자들을 초대해 이 곡을 먼저 선보여주고 "음악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한 바있다. 이 곡 역시 비가 작사, 작곡했다.
비는 태진아와 함께 '라 송' 활동을 마친 후 지난달 26일 미국으로 건너가 헐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의 후반 작업 및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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