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보낸사람' 감독 "신천지과 연관없다..경악" 적극호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06 08: 48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이 신천지 연관설을 적극 부인하며 "방관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5일 김진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 보낸 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처음엔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겼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럼에도 (신천지가) 이 영화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하도록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이 보낸 사람'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들의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영화는 정치적 진영 논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북녘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떤 정치인이 보러 오시든 그건 그 분들의 자유다"며 "영화를 보면 제작진의 의도와 진정성을 느끼실 것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 측은 앞서도 한 차례 신천지와의 연관 루머에 공식입장을 밝히며 부인한 바 있다.
nyc@osen.co.kr 김진무 감독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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