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서 날았다..4분기 순이익 464억 기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6 09: 03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성장 속에서 4분기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6일 매출액 6411억 원, 영업이익 1543억 원, 순이익 464억 원 등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에는 라인 등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36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분기 대비 23.4% 증가한 889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기타 매출은 총 52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9.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에 공정위 동의의결 방안에 따른 충당부채에 대한 기부금 1,000억 원이 일시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김상헌 김상헌 대표는 “글로벌 시장 속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간 실적은 매출 2조 3120억 원, 영업이익 5241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원별로는 각각 검색광고 1조 3519억 원, 라인 4542억 원, 디스플레이 광고 3235억 원, 기타 1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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