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가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둘째 아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둘째 이같이 밝히며 자녀에 대한 관심을 보일 예정이다.
강원래는 이날 아내 김송과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기방을 공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커튼을 새로 다는가 하면, 수유등과 페인트를 일일이 손수 챙기는 등 의욕을 드러냈다.

일주일간의 공사 강행군이 이어지자 강원래는 "둘째는 이렇게 못해줄 것 같다. 첫째만 이렇게 해야지"라며 "둘째를 낳으려면 시험관 시술을 또 몇 번이나 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03년 부부의 인연을 맺은 뒤 10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잉태해 주위의 격려와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강원래의 하반신 마비와, 시험관 시술 등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아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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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