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SBS와 손을 잡고 단독 컴백쇼를 연다.
6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이달 컴백을 앞두고 SBS와 단독 컴백쇼를 준비 중이다. 2월 말 녹화를 진행하며 3월 초 방송 예정이다.
씨엔블루는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이번 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게스트 없이 멤버들의 올라이브 공연으로만 채우며, 새 앨범 수록곡과 이전 발표곡 다수를 무대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SBS에서 한 가수의 컴백을 기념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꼽힌다. 씨엔블루에 앞서 빅뱅, 보아가 컴백쇼를 방송한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정용화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확정하고 2월 중 다섯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네번째 미니앨범 '리:블루(Re:BLUE)'로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색을 확고하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