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10m 싱크홀? 자동차를 통째로 집어삼킨 구멍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06 09: 47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갑자기 집 안에 10m 깊이의 싱크홀이 생기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거주 중인 조이 스미스(19, 여)의 집 앞 10m에 싱크홀이 생기는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스미스는 아침에 마당에 나왔다가 자신이 자동차를 주차한 자리에 10m 싱크홀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고. 자동차는 구멍 속으로 빠져버렸다. 싱크홀은 깊이 10m, 폭 4m에 달했다고 한다. 스미스의 자동차는 상당부분 부서졌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동굴이 붕괴되면서 생기는 웅덩이를 말한다. 주로 오랜 가뭄이 들거나 많은 양의 지하수 등 물을 빼낼 경우 발생한다.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자동차 보험도 안 될 것 같은데?”, “차주인 정말 열받겠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데일리 메일 보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