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구박덩어리 콩쥐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사남일녀’ 녹화에서 첫 조업에 나섰다. 김민종은 리어카를 끌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는 김구라,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정방오, 김순귀 씨와 함께 하는 가상 가족 생활로 진행됐다.

그는 앞서 윷놀이에서 패배한 뒤 바둑알 던지기 게임을 통해 새벽 물메기 조업에 당첨됐다. 김민종은 조업에 당첨되자 뱃멀미 걱정에 풀이 죽어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둘째날 아침 사남일녀 중 가장 먼저 일어나 “벌써 울렁거리려고 그런다. 배 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한강에서 요트 탈 기회가 있어도 안 탔다”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도 잠시였다. 김민종은 만선의 꿈을 안은 뱃사람처럼 한껏 들떠 배를 타고 손을 흔드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줘 미소를 짓게 하더니, 배 위에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상 부모를 사로잡았다.
그는 조업 후에도 “제가 리어카 가져올게요”라고 말해 부모를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김민종은 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구박덩어리 콩쥐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중. 이번 조업 역시 콩쥐 김민종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은 7일 오후 10시.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