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무신'-'구암 허준'으로 日인기 상승..팬미팅 개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6 11: 03

배우 김주혁이 출연했던 드라마 '무신'과 '구암 허준'을 통해 일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혁의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과 치솟고 있는 일본 내 인기를 전했다.  
김주혁이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무신'은 지난해 일본 KNTV와 BS JAPAN에서 연이어 방영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오는 3월에는 CS 홈 드라마 채널에서 방영이 예정 돼 그 인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무신'은 2012년 방송됐던 드라마로,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고려를 배경으로 천한 노예신분에서 고려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오르는 한 남자 김준의 치열한 권력 쟁탈을 그린 명품 사극. 회를 거듭할수록 실존 인물 김준에 대한 관심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주는 김주혁에 대한 호평이 일본 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에 대한 호평과 반응이 이어지자 일본 방송 KNTV에서는 김주혁 주연의 또 다른 사극 MBC '구암 허준' 편성을 확정해 방영 중이다 .오는 7월에는 DVD 렌탈 사업, 이후 일본의 지상파 방송 편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구암 허준'이 이처럼 일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김주혁의 '무신'에 대한 반응이 좋을 뿐더러 1999년 방송됐던 '허준'이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김주혁은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첫 팬미팅을 연 것에 이어 김주혁은 오는 8일 도쿄에서 토크, 노래, 게임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간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주혁만의 색다른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주혁은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 3에서 새 멤버로 발탁, 허당기부터 부드러운 리더십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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