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카라 멤버 될 뻔했다" 고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6 11: 45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한류 스타 카라의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재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서 "10년 전, 카라 멤버로서 소속사에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경은 '귀여운 카라의 초창기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회사의 판단에 따라 레인보우를 새로 결성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재경은 레인보우의 연습생 생활이 길어져 자괴감에 빠져있던 시기에, 소속사로부터 "카라로 데뷔할래? 그럼 지금 당장 데뷔할 수 있어"라는 달콤한 제안을 받았지만, "레인보우 멤버와 함께라면 언젠가 꼭 성공할거라고 생각해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레인보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재경이 들어가지 않은 카라의 빈자리에는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했다는 설명. 재경은 "가족 같은 레인보우 멤버들이 생겼기 때문에, 당시의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속 깊은 리더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풀하우스'는 오는 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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