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고액연봉 여자 2호, 영화 같은 로맨스에 '박수세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06 12: 17

'골드미스' 여자 2호가 남자 2호의 진심에 결국 마음을 열며 아름다운 로맨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짝' 골드미스 특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최종 커플이 된 남자 2호, 여자 2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고려대학교 출신인 여자 2호는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현재 교육컨설팅 회사 대표로 출판사를 겸업하고 있다. 20대 중반부터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여자 2호가 맨 처음 관심을 보인 이는 남자 6호. 남자의 외모를 중요시하는 탓에 정우성 닮은 남자 6호에 관심이 쏠린 것. 그러나 남자 6호가 다른 여성에게 마음을 주자 여자 2호는 큰 상처를 받았다. 
그 때 남자 2호가 그에게 다가와 진심을 보여줬다. 여자 2호는 처음엔 다소 어설프게 그의 마음을 지켜봤다. 그러나 자신만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에 마음을 돌렸다.
여자 2호의 애정이 커지게 된 기폭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남자 2호의 애정촌 퇴소였다. 데이트권을 놓고 벌인 씨름 대결에서 남자 2호가 그만 큰 부상을 당하고 만 것. 여자 2호는 남자 2호가 자신과 데이트하기 위해 다리에 깁스를 할 정도로 게임에 임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
결국 여자 2호는 남자 2호가 없는 상황에서도 그와 최종 커플이 될 것을 택했다. 여자 2호는 "한 번의 산책, 한 번의 데이트였지만 선택을 하기에 부족함 없는 교감을 나눴다"고 털어놓으며 남자 2호를 선택했다. 여자 2호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에 남자 2호도 눈물을 흘렸다.
남자 2호의 한결같은 순정이 결국 여자 2호의 마음을 움직였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이 애정촌을 나가서도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짝'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짝, 방송 끝나고도 예쁜 사랑 하시길", "짝, 남자 2호 진심이 결국 통했다", "짝, 다들 괜찮은 분 같던데 왜 아직 짝을 못 만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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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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