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이민우, 술 취한 듯 섹시하게! 중독성 있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06 12: 35

그룹 신화 이민우의 신곡 '택시(Taxi)'는 현실적인 가사와 데뷔 15주년이 넘은 가수다운 여유로움이 넘쳤다. 더불어 이민우가 밝힌 대로 술 취한 듯한 보컬의 음색이 섹시함을 더하며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6일 정오 공개된 이민우의 솔로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앨범 '엠텐(M+TEN)'의 타이틀곡 '택시'는 이민우의 15년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곡이다.
가장 먼저 귀를 사로잡는 것은 술 취한 듯, 물 흐르듯 여유로우면서도 섹시하게 흘러가는 보컬과 이민우의 매력적인 보이스. 이민우는 디스코·펑크스타일의 곡을 그만의 강렬한 매력으로 소화했다. 모던한 사운드의 음악 역시 이민우의 편안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가사에 따라 절묘하게 바뀌는 이민우의 섹시한 보컬도 곡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

뿐만 아니라 신화의 에릭이 랩 피처링에 참여, 읊조리듯 묵직한 목소리의 랩을 더한 것이 인상적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경험담을 담은 듯한 현실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게 들리는 후렴구 'Taxi Girl'의 반복은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가사를 잘 살려냈다. 자연스럽게 술취한 연기를 하는 이민우와 카메오로 출연한 샘 해밍턴, 김준현, 유민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민우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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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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