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1조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ET온라인은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4')'와 관련, 1조원 대의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나리오 작가인 티모시 패트릭 맥라나한은 지난해 12월, 톰 크루즈와 파라마운트 픽쳐스, 그리고 다른 10명의 피고인들에게 1조원 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맥라나한은 소송장에서 자신이 지난 1998년에 쓴 작품 '헤드 온(Head On)'을 피고인들이 훔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T온라인이 입수한 소송장에 따르면 맥라나한은 자신이 쓴 작품인 '헤드 온'을 들고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를 찾았지만 거절, 하지만 이 시나리오가 톰 크루즈에게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 근거로 '헤드 온'과 '미션4'의 플롯이 매우 유사하며 따라서 영화를 보자마자 '헤드 온'에 기반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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