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정하윤, '엄마를부탁해'서 출산기 생생 공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6 13: 23

배우 여현수, 정하윤 부부의 출산기가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엄마를 부탁해'(MC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에서는 지난 2일 첫째를 출산한 여현수, 정하윤 부부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날 여현수는 14시간이 넘는 긴 산고의 고통에 힘들어하는 정하윤과 함께 힘겨운 진통의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보호자 대기실과 분만실을 오가며 초초한 모습을 보였다.

여현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병원까지 오는데 20분도 안 걸렸다"면서 "(핸들 잡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리더라"며 극도로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분만실에서 아내에게) 통증이 오면 그걸 어떻게 지켜볼지"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아내의 출산에 바짝 긴장한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 역시 3분 마다 계속되는 진통에 힘들어하는 정하윤에게 "이 정도면 잘 참는 거다"라고 말하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도 잠시, 이내 "딱하다"며 급기야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현수-정하윤 외에도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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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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