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송종국·안정환, 브라질 월드컵 간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6 14: 32

방송인 김성주와 전 축구선수 송종국, 안정환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MBC 한 관계자는 6일 OSEN과의 통화에서 "김성주와 송종국, 안정환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한다. 김성주는 캐스터로 함께 하고, 현재 송종국과 함께 소치 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구성은 조율 중이지만 셋이 함께 중계를 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주, 송종국, 안정환과 함께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허정무 역시 해설위원으로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함께 할 예정이다.

앞서 안정환은 지난달 7일 MBC 전속 해설위원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내용에 따라 안정환은 향후 1년간 MBC의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서 해설자로 나서며 기존 허정무-송종국 위원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책임질 예정이다.
MBC 이형관 스포츠국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던 허정무 감독과 2002년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던 안정환과 송종국 등 승리와 골의 감각을 아는 해설자들로 꾸려졌다. 특히 안정환-송종국 위원은 전문가적 식견과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해설의 트렌드를 이끌 거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정환은 가수 김진표, 배우 류진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시즌2 첫 녹화는 조만간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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