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전! 발명왕’이 확 바뀐다.
‘도전! 발명왕’은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에서 연승제를 도입하며 변화를 시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생활 속 발명품들과 발명가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88세 할아버지 발명가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발명가들이 발명왕의 자리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했다.

기존 ‘도전! 발명왕’은 매주 한 명의 발명왕을 선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발명왕의 자리에 오른 발명품을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에 6일부터는 발명왕이 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도전 발명가들이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선발한 후, 1주일 전 발명왕과의 최종 대결을 통해 발명왕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전 주 발명왕이 연이어 우승할 경우 2연승이 되며, 새로운 발명왕이 탄생하면 다음 주 대결에도 도전할 수 있다. 최대 5연승까지 도전이 가능하며 연승이 높아질수록 더 큰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기존 전문평가단의 평가만을 들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눈으로 발명품을 보고 평가해줄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한다. 전문가의 시선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발명품에 대한 공감도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