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쉐인 유먼(35)이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했다.
유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벌어지고 있는 롯데 1차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작년 사이판 1차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았던 유먼은 이번에는 미국에 캠프가 차려짐에 따라 조기 합류했다.
유먼은 개인 트레이너와 꾸준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한 채 캠프에 합류했다.

특히 유먼은 "롯데에 대한 소식은 듣고 있다. 우리 팀에 최준석과 히메네스라는 중량감 있는 선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매우 든든하다. 그들과 함께 할거란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흥분된다. 올해 우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에서만 3년 차인 유먼은 2년 연속 13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3승 4패 평균자책점 3.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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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