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라 송' 리메이크, 뮤비도 찍는다…비 카메오 고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06 15: 12

태진아가 후배가수 비의 '라 송' 리메이크곡이 실리는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라 송' 리메이크 곡은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으로 수록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도 제작된다.
태진아는 6일 오후 OSEN에 "'라 송' 리메이크곡 녹음을 모두 끝마쳤다. 이 곡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정규앨범에 타이틀곡으로 실을 예정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내가 작곡하고 이루가 작사한 '자기야 좋아'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 '라 송' 뮤직비디오도 구상중인데, 비의 깜짝 출연 등 재미있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향후 논의할 계획이다. 음악방송 출연은 더블 타이틀곡을 번갈아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진아와 비는 지난 1월 24일 KBS 2TV '뮤직뱅크'와 25일 MBC '쇼!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비진아로 뭉쳐 '라 송'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는 '라 송'의 후렴구가 태진아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해 네티즌이 합성한 비진아 영상에서 촉발된 콜라보레이션으로 무대 후 큰 호응을 얻으며 음원차트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일궈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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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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