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0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해 선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기성용은 총점 237점을 받아 23라운드 대비 5계단 상승한 101위에 기록됐다. 선덜랜드 내에서는 아담 존슨(44위)에 이어 2위다. 뒤를 이어 파비오 보리니(131위)와 필립 바슬리(133위), 잭 콜백(134위) 등이 줄을 섰다. 김보경(카디프 시티)은 28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1점을 기록한 김보경은 지난 라운드 275위에서 6계단 내려 앉았다. 팀 내 13위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2위 에당 아자르(첼시)와 점수 차를 224점이나 벌려 여유있게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세르히오 아게로와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 시티),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이상 아스날)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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