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라미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세 스타' 이종석으로부터 이상형으로 지목된 경험이 있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지난해 말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박보영과 이세영 중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를 묻는 질문에 “(이상형은) 라미란 선배”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라미란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매력이 넘치는 분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라미란,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이 출연했다.
세 남자 사이에 앉은 라미란은 조신한 자기소개와는 달리, 시종일관 능청스러운 애드리브와 변화무쌍한 표정, 세련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분위기를 주도했다.
라미란의 이종석 이상형 소식에 "라미란, 계탔네", "라미란, 이종석 의외다", "라미란, 알고 보면 대단한 여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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