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 인지도 굴욕 ★에서 굴 '완판남' 등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6 16: 32

'사남일녀' 세심한 셋째 서장훈이 방문판매계 '완판남'에 등극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가상 남매들과 함께 아빠-엄마가 잡은 물메기 판매에 나섰다.
이날 서장훈을 비롯한 김구라, 김민종, 김재원, 이하늬 다섯 남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물메기를 팔았다. 그 중에서도 서장훈은 과메기 판매 전부터 겪었던 인지도 굴욕에도 불구, 주변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굴을 팔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축구 선수예요?"라는 질문을 듣고 멘붕에 빠졌던 서장훈은 이어진 굴 판매에서도 인지도 굴욕을 당해 당황했다. 자신을 소 닭 보듯 지나치는 손님들에게 "어르신, 굴 좀 사세요", "굴 좀 들여 가세요! 싸게 드릴게요"라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잠깐 멈추는 사람조차 없어 현장은 소리 없는 웃음만이 가득했다는 후문.
그러나 서장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판로를 모색하는 기발함을 보였다. 그는 지난 후 자기 "나 완판남이야"라고 자화자찬을 하며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이번주에는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한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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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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