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연인과 밤에 더 뜨겁게 보내려면'이라는 물음에 사진 전송과 위리 리스트 교환을 꼽았다.
곽정은은 6일 오후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쇼케이스 '마녀들의 수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곽정은은 "밤에 즐거우려면 밤에만 노력하는 게 아니다. 낮부터 해야 한다. 본인이 야하다고(?) 생각하는 부위를 찍어서 개인메일로 보내놓는다면, 낮동안 활성화되어 감정이 더 커져서 밤에 더 뜨겁게 보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관능의 법칙' 속 문소리씨처럼 많은 것을 고안해도 좋다"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서 저녁때 바꿔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관능의 법칙'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으며, '마녀사냥'으로 잘 알려진 연애칼럼리스트 곽정은이 게스트로 참여해 배우 조민수, 문소리, 엄정화 등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어린 남자를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의 이야기부터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문소리 분), 그리고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조민수 분)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2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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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