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진호 "첫 프로팀, 노예계약 수준..열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6 20: 10

홍진호가 프로게이머로 데뷔 후 노예 계약으로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더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트러블메이커 홍진호, 이두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처음 프로팀에 들어갔는데, 체계가 없더라"고 고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숙소에서 쫓겨나 게임방에서 생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이 1200만 원이었다. 그런데 상금은 회사와 7대 3이었다. 내가 받은 3에서 매니저와 또 7대 3으로 나눴다. 노예계약이었다"고 덧붙였다.
홍진호는 "그런데 임요한은 큰 고생을 안 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체계가 생겼다"고 말했다.
jykwon@osen.co.kr
'택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